당신은 정말 자신을 알고 있나요?
“나는 무엇을 잘할까?”
이 단순한 질문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.
학교나 회사에서는 ‘해야 할 일’을 알려주지만, **‘나는 어떤 사람인지’, ‘무엇을 잘하는지’**는 좀처럼 알려주지 않죠.
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모른 채 살아갑니다.
하지만 진정한 성장과 만족은 ‘약점 극복’이 아니라, 강점 발견과 개발에서 시작됩니다.
이번 글에서는 자신만의 고유한 강점을 찾고 삶에 적용하는 워크숍을 안내합니다.
이 글을 따라가다 보면, 자신이 진짜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 수 있을 거예요.
1. 강점이란 무엇인가?
강점(strength)이란 단순히 ‘능력이 뛰어난 것’을 의미하지 않습니다.
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(Martin Seligman)은 강점을 이렇게 정의합니다:
“강점이란 사용할 때 에너지가 나고, 성취감과 몰입을 경험하게 해주는 개인의 심리적 자산이다.”
즉, 강점은 억지로 하지 않아도 즐겁고, 자연스럽게 잘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.
예를 들어 누군가는 문제 해결을 좋아하고, 누군가는 사람을 연결시키는 데 능합니다.
자신의 강점을 모른 채 사는 건 속도는 빠르지만 방향을 모르는 삶과 같습니다.
핵심 포인트: 강점은 ‘성격’, ‘능력’, ‘경험’의 조합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.
2. 강점을 찾는 3단계 실전 워크숍
1단계: 자신을 관찰하라
먼저 자신이 몰입하고 즐겼던 순간들을 떠올려보세요.
다음 질문에 답하며 리스트를 만들어보세요.
- 어떤 일을 할 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가?
- 어떤 역할을 맡았을 때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는가?
- 내가 도와줬을 때, 다른 사람들이 고맙다고 자주 하는 것은?
예시 답변:
- “나는 문제를 빠르게 정리해주는 걸 잘해요.”
- “복잡한 걸 단순하게 설명하는 걸 좋아해요.”
- “친구 고민 들어주는 게 이상하게 즐겁고 편해요.”
이런 사례들이 바로 강점의 단서입니다.
실습 팁: ‘몰입 경험 저널’을 작성하세요. 최근 1주일 동안 몰입하거나 즐겁게 했던 일을 시간대별로 기록합니다.
2단계: 타인의 피드백을 받아라
우리는 때때로 자기 강점을 가장 모르는 사람이기도 합니다.
그래서 중요한 것은 ‘타인의 눈’입니다.
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피드백을 받아보세요:
- “내가 잘하는 것 세 가지만 말해줘.”
- “내가 힘들 때 가장 도움이 됐던 내 태도는 뭐야?”
- “내가 다른 사람보다 잘한다고 느꼈던 점은?”
친한 친구, 가족, 직장 동료에게 물어보면 놀랍고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.
그들이 말하는 강점이 반복된다면, 그것은 진짜 ‘당신만의 자산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
팁: 한 명이 아닌 최소 3명 이상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. 공통된 답변이 강력한 강점입니다.
3단계: 강점을 ‘문장’으로 선언하라
자신의 강점을 찾았다면, 하나의 문장으로 명확하게 정리하세요.
강점 선언은 자존감을 높이고, 삶의 방향을 잡는 나침반이 됩니다.
예시:
- “나는 복잡한 개념을 쉽게 설명하는 능력이 있다.”
- “나는 위기 상황에서도 사람들을 침착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.”
- “나는 처음 만난 사람과도 빠르게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.”
이 문장은 자기소개, 면접, 협업, 진로 선택 등에서 활용 가능한 자기 정체성의 언어가 됩니다.
3. 강점을 일상에 적용하는 법
강점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.
의도적으로 강점을 사용해야 삶이 바뀝니다.
직장에서:
-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프로젝트나 역할을 스스로 찾아보세요.
- 예: ‘조직화’가 강점이라면 문서 체계 정리나 프로세스 개선 업무 제안
관계에서:
- ‘공감’이 강점이라면, 친구가 힘들 때 먼저 연락해보세요.
- ‘유머’가 강점이라면 분위기 전환에 적극 나서보세요.
개인 삶에서:
- 주말 시간을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취미에 사용해보세요.
- 예: ‘창의력’이 강점이라면 글쓰기나 콘텐츠 제작에 도전
강점 습관 만들기: 매주 1회 ‘강점 사용 회고’를 해보세요. 어떤 상황에서 강점을 사용했고, 결과가 어땠는지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자기 효능감이 높아집니다.
마치며: 당신의 강점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
많은 사람들은 ‘나에게는 특별한 게 없어’라고 생각합니다.
하지만 그건 아직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일 뿐입니다.
강점은 아주 특별한 것이 아니라,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나의 일부입니다.
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무의식 중에 발휘했던 당신의 능력들,
사람들이 종종 고마워했던 당신의 태도들,
그 모든 것들이 이미 당신의 강점의 씨앗입니다.
이제는 묻지 말고 선언하세요.
“나는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.”
그리고 그것을 세상과 나누기 위한 삶을 시작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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